솔씨의 꿈 /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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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1건 조회 15,087회 작성일 12-03-27 11:04본문
하늘은 하나인데 구름은 또 그냥 가고
혼자선 멀고 험한 저 바다를 뛸 수 없네
바람아
괭이갈매기야
등 한 번만 빌려다오
댓글목록
차민기님의 댓글
차민기 작성일
구름과 바다에 대한 발상이 화자의 위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구름은 또 그냥 가고"라는 시구 하나가 많은 의미를 부풀려 내고 있습니다. 디카시가 지닌 압축의 묘를 잘 살린 작품이라 생각합니다.<br />
좋은 작품으로 꾸준히 뵐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