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이상옥 교수, '디카시' 창안 공로 문체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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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5-11-18 10:03본문
창신대 이상옥 교수, '디카시' 창안 공로 문체부 장관 표창
![[창원=뉴시스]창신대 이상옥 교수, ‘디카시’ 창안 공로 문체부 장관 표창.(사진=창신대 제공) 2025.11.0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01/NISI20251101_0001981142_web_20251101005041_20251101051714782.jpg?type=w860)
이상옥 관장은 디지털카메라와 시(詩)를 결합한 ‘디카시(Dica-Poem)’를 창안하고, 전문 계간지 '디카시'를 창간해 한국 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연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 창신대학교 문예창작과 재직 중 처음 제시한 디카시는 디지털 시대 감성에 맞는 새로운 서정 양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4년 창신대 캠퍼스의 봄밤을 촬영하며 쓴 최초의 디카시 '봄밤'을 계기로, 그는 디카시를 한국 문학의 한 장르로 발전시켜 왔다.
현재 디카시는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며 ‘K-리터러처(K-Literature)’의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옥 관장은 고(故) 문덕수 시인의 제자로서 스승의 시론을 계승해 전통 서정성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꾀한 디카시 이론을 정립했다.
이러한 노력은 디카시를 단순한 유행이 아닌 독립된 예술 장르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창신대학교 내 문덕수문학관에는 ‘문덕수와 디카시’, ‘창신대와 디카시’ 전시 존이 마련되어 있어 디카시의 태동지로서 대학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문학관을 이끌고 있는 이상옥 관장은 지역사회 문화 발전과 디카시의 학문적·대중적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경희 창신대학교 총장은 “이번 수상은 창신대학교가 K-리터러처의 새로운 장을 연 디카시의 본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쾌거”라며, “대학은 앞으로도 문덕수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학 연구와 창작을 적극 지원해 한국 문학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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