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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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ake5 댓글 1건 조회 38,043회 작성일 12-06-20 11:12본문
카메라의 분류
still camera; 정지 상태의 대상을 찍는 보통의 카메라.
movie camera; 동사진(動寫眞) 카메라(motion picture camera)라고도 한다. 70mm, 35mm, 16mm 등 전문용도에 쓰이는 것과 8mm 등 아마추어용이 있다. 일반적으로 필름매거진(film magazine)과 수동기구부(輸動機構部), 렌즈, 셔터, 파인더, 동력부(動力部) 등으로 이루어진다.
camcorder; 비디오카메라(video camera)와 비디오테이프리코더의 기능을 모두 갖춘 촬영기. 일반적인 비디오테이프나 6mm 비디오테이프를 쓰기도 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하기도 한다.
네거티브 필름(negative film)
촬영에 의해 카메라 속의 필름에 옮겨진 피사체의 상(像)을 현상했을 때 그 상이 본래의 피사체와 반대의 형태로 나타난 것. 간단히 ‘네거’ 또는 ‘네거 필름’이라고도 한다. 이 필름은 한 두 차례의 프린트를 하는 과정에서 색상을 조정할 수 있어서 제작에 많이 활용되지만, 뉴스와 같이 신속성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들다. 최근 첨단기술로 제작된 “네거 텔레시네(nega-telecine)”를 이용하여 색상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어 종래보다 화질이 개선되고 있다. 네거티브 필름을 생필름 위에 놓고 노광한 다음, 다시 현상하면 포지티브 필름(positive film)이 되며, 인화지 위에 놓고 인화하면 사진이 되는데, 포지티브 필름이나 사진은 네거티브 필름과는 달리, 본래의 피사체와 같은 상이 된다. 출판에서 사진제판을 할 때는 도판원고에 스크린을 걸거나 또는 걸지 않고 촬영한 다음, 네거티브 필름으로 현상해서 이것을 밀착해서 포지티브 필름이나 인화지 형태의 인쇄원고를 만들게 된다.
포지티브 필름(positive film)
촬영에 의해 카메라 속의 필름에 옮겨진 피사체의 상(像)을 현상했을 때 그 상이 본래의 피사체와 같은 형태로 나타난 것. 간단히 ‘포지’ 또는 ‘포지필름’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포지티브 필름은 피사체를 일단 촬영하여 네거티브 필름(negative film)으로 현상한 다음, 이를 다시 생필름 위에 놓고 노광하면 얻어지게 된다. 그러나 필름 중에는 촬영을 하면, 직접 포지티브 필름이 되는 것도 있는데, 이를 슬라이드 필름(slide film)이라고 한다. 출판에서 포지티브 필름은 도판원고 등의 사진제판에 사용되는데, 도판원고에 스크린을 걸거나 또는 걸지 않고 촬영한 다음, 일단 네거티브 필름으로 현상해서 이것을 밀착해서 포지티브 필름 형태의 인쇄원고를 만들게 된다.
네거 텔레시네(nega-telecine)
네거 필름에서 직접 비디오테이프로 전환하는 방법 또는 그 장치. 필름에서 텔레시네 장치를 거쳐 비디오테이프로 전환하는 것을 텔레시네라고 하는데, 네거 텔레시네가 가능하기 전까지 텔레시네는 네거 필름을 현상한 포지 필름에서만 전환했을 뿐이었고 필름 특유의 세밀한 재현성이 부족하다는 결점이 있었다. 네거 텔레시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35mm 필름으로 촬영한 최적 상태의 영상을 그대로 방송할 수 있게 만들었다.
digital camera; 카메라, 즉 사진기는 렌즈를 통해 영상을 받아들여 이를 필름에 투사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사진을 생성한다. 이러한 전통적인 원리는 19세기에 처음 카메라가 발명된 이후 변함이 없이 이어져왔으며, 디지털카메라의 촬영 원리 역시 필름카메라와 유사하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는 필름이 아닌 CCD(Charge Coupled Device)나 CMOS(Complementary Metal–Oxide–Semiconductor)라는 이미지 센서(image sensor)에 영상을 투사하여 촬영하며, 메모리 카드 등의 디지털 방식의 저장 매체에 사진을 기록한다는 점이 다르다. 또한, 대부분의 디지털카메라는 본체에 전용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므로 번거로운 현상/인화 과정 없이 촬영 후 곧장 사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컴퓨터에서 사용 가능한 디지털 규격으로 데이터가 저장되므로 사진 보관이나 이동이 편리한 장점도 있다.
-naver 백과사전 참조.
* 따라서 디지털 카메라라고 해서 별도의 디지털 카메라론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누군가에 의해 새로이 창조될 수 없는 장르인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카메라의 하위개념의 일종일 뿐이다. 새로움(신기함)에 대해서는 T. S. 엘리엇의 "자유시고찰(Reflecttions on Verse Libre, 1917)"을 참조할 것.
댓글목록
차민기님의 댓글
차민기 작성일카메라론에 대한 정보를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신 글의 의도가 제 짐작대로라면 디지털 카메라론과 디카시론을 잘못 이해하신 듯합니다. '디카시'에서의 '디카'는 시를 위한 도구일 뿐이지 그것이 시론을 뒷받침하는 장르일 수는 없겠지요. 디카시에서의 핵심은 디카로 포착한 순간의 이미지와 그것에서 촉발되는 감흥(날시)입니다. 그것이 한데 어우러져 융합된 시적 의미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디카시는 카메라론으로 접근하는 갈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