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호찌민 등 동남아 확산에 본격 나섰다
작성일 25-12-17 09:56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6회 댓글 0건본문
한국디카시연구소 호찌민디카시국제협력단 개소 ... 호찌민국가대 디카시 공모전
휴대전화기 등 디지털 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디카시(詩)'가 경남 창원마산·고성에서 시작되어 세계로 번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호찌민디카시국제협력단이 문을 열었다.
한국디카시연구소 부설 호찌민디카시국제협력단(단장 황재원)은 지난 11일 진주시 문산읍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협력단은 지난 1일 설립되었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베트남 호찌민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에 디카시 확산 활동에 나선다.
협력단 개소식에는 이상옥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 박우담 경남디카시인협회장 이형기기념사업회장, 정이향 한국디카시연구소 사무국장, 이종만 시인을 비롯한 국제협력단원과 지역 문인들이 참석했다.
협력단은 출범과 동시에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호치민국가대학교 한국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카시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디카시연구소,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학과가 후원한다.
호치민국가대 디카시 공모전은 2024년 11월 처음 열렸고, 당시 대상 풍느이엔비 씨를 포함해 총 1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두 번째로, 신설된 호찌민디카시국제협력단이 주최를 맡아 사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협력단 본부는 진주 문산읍의 카페 '더포엠'을 활용한다. 협력단은 "향후 호찌민국가대를 시작으로 호찌민시 내 다른 한국어학부 개설 대학 및 타 도시로 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금은 디카시 애호가들의 자발적 기부로 전액 마련되었다. 협력단은 "단순 후원이 아닌, 기부자가 직접 시상식에 참여하고 디카시 문화교류 활동까지 함께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참여형 민간 국제문학 교류 모델'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2026년 1월 16일, 호찌민국가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디카시는 2000년대초 이상옥 대표가 창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으면서 집이 있던 고성과 대학을 오고가면서 생산했던 디카시를 인터넷 서재에 올리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디카시 첫 시집 <고성가도>가 나왔다.
![]() |
| ▲ 한국디카시연구소호찌민디카시국제협력단 개소식. |
| ⓒ 한국디카시연구소 |
휴대전화기 등 디지털 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디카시(詩)'가 경남 창원마산·고성에서 시작되어 세계로 번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호찌민디카시국제협력단이 문을 열었다.
한국디카시연구소 부설 호찌민디카시국제협력단(단장 황재원)은 지난 11일 진주시 문산읍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협력단은 지난 1일 설립되었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베트남 호찌민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에 디카시 확산 활동에 나선다.
협력단 개소식에는 이상옥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 박우담 경남디카시인협회장 이형기기념사업회장, 정이향 한국디카시연구소 사무국장, 이종만 시인을 비롯한 국제협력단원과 지역 문인들이 참석했다.
협력단은 출범과 동시에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호치민국가대학교 한국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카시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디카시연구소,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학과가 후원한다.
호치민국가대 디카시 공모전은 2024년 11월 처음 열렸고, 당시 대상 풍느이엔비 씨를 포함해 총 1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두 번째로, 신설된 호찌민디카시국제협력단이 주최를 맡아 사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협력단 본부는 진주 문산읍의 카페 '더포엠'을 활용한다. 협력단은 "향후 호찌민국가대를 시작으로 호찌민시 내 다른 한국어학부 개설 대학 및 타 도시로 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금은 디카시 애호가들의 자발적 기부로 전액 마련되었다. 협력단은 "단순 후원이 아닌, 기부자가 직접 시상식에 참여하고 디카시 문화교류 활동까지 함께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참여형 민간 국제문학 교류 모델'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2026년 1월 16일, 호찌민국가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디카시는 2000년대초 이상옥 대표가 창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으면서 집이 있던 고성과 대학을 오고가면서 생산했던 디카시를 인터넷 서재에 올리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디카시 첫 시집 <고성가도>가 나왔다.
![]() |
| ▲ 한국디카시연구소호찌민디카시국제협력단 개소식. |
| ⓒ 한국디카시연구소 |
![]() |
| ▲ 한국디카시연구소호찌민디카시국제협력단 개소식. |
| ⓒ 한국디카시연구소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