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제6회 디카시공모전 대상 선정 취소 불복에 대한 입장문
작성일 20-09-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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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제6회 디카시공모전
대상 선정 취소 불복에 대한 입장문
이병주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카시연구소가 주관한 2020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제6회 디카시공모전 심사결과를 8월 28일 발표하였으나 한국디카시연구소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손창현 씨의 <하동 날다>가 표절이라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이에 한국디카시연구소 사무국에서는 본심 심사위원에게 표절 제보 사실을 통보하고 재심 요청을 한 결과 대상작은 표절로 드러나 대상 선정을 취소하기로 결론이 났습니다. 사무국에서는 이 사실을 손창현 씨에게 공식 통보하고 9월 2일 한국디카시연구소 홈페이지에 ‘2020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제6회 디카시공모전 대상 선정작 표절 제보의 건’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제보 건에 대한 공식 답변과 아울러 대상 선정 취소 사실을 밝혔습니다. 또한 대상 선정작을 제외한 나머지 선정작들에 대해서는 재심 결과 전과 같이 그대로 확정하기로 결론이 나서 9월 4일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한국디카시연구소 사무국장은 이병주기념사업회와 한국디카시연구소, 그리고 본심 심사위원의 공식 입장을 통보하고 수행하였습니다. 표절로 결론이 난 대상 선정 취소 사실을 손창현 씨에게 통보하는 것도 역시 사무국장의 개인 의견이 아니라 이병주기념사업회와 한국디카시연구소, 그리고 본심 심사위원의 공식 입장이었음은 물론입니다.
이러함에도 손창현 씨는 사무국장 개인을 상대로 “ 형사 및 민사소송 제기했습니다.” 같은 글을 한국디카시연구소 홈페이지에 다수 올리고 사무국장 개인에게도 문자와 SNS 등에도 도무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의 글들을 다수 보내거나 올렸습니다.
2020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제6회 디카시공모전을 주최한 이병주기념사업회와 주관한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손창현 씨의 문제 제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에 디카시 용어를 자세하게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 일부입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사진과 함께 실시간으로 공유해 순간의 시적 감흥을 담는 것이 특징이다. 시적 형상을 순간 포착하고 그 느낌이 날아가기 전에 문자로 표현하여 SNS로 실시간 소통한다는 점에서, 영상과 함께 표현되는 문자는 짧게 5행 이내로 언술된다.”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도 디카시는 문학 용어로 아래와 같이 등재돼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사전의 정의에서도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디카시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자신의 생각을 사진과 문자로 담아 멀티 언어로 표현하는 창작 예술입니다.
따라서 사진은 물론이고 시적 언술 역시 창작자 본인의 것이어야 함은 상식입니다.
이번 공모전 요강에도 “디카시란? 창작자 본인이 직접 카메라(디지털카메라, 휴대폰 내장 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과 함께 5행 이내의 문자(시적 문장)로 표현”이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응모요강에서 “디카시”에 대한 이해는 한국디카시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각종 “공모전 수상작 참고”라고 밝혀두었으며, 2020년 8월 16일 제1회 이형기 디카시신인문학상 당선작 발표 말미에서는 <수상작 취소에 관한 규정 안내>에서 “당선작은 향후 표절이나 타인의 작품, 타 공모전 수상작, 저작권에 위배되는 작품 등으로 판명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와 같이 역시 명확히 표절에 대한 부분도 명기했습니다.
설령 위와 같은 안내문이 없었다손 치더라도 통상적으로 신춘문예를 비롯한 모든 시 공모전은 표절인 경우 예외 없이 당선 취소하는 것이 상식에 속하는 문제입니다. 더욱이 모두 5행의 시적 문장 가운데 4행을 다른 사람의 글로 작성한 것은 어느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대상 선정 취소 통보를 받은 손창현 씨가 사무국장 개인을 향해 비난을 지속하는 것은 전혀 사리와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며, 이에 주최 및 주관 기관에서는 이의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는 바이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2020. 9. 5
이병주기념사업회 · 한국디카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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