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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디카시 형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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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옥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19-02-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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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디카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만큼 디카시에 대한 오해도 많은 것 같습니다,

디카시의 보다 정확한 이해를 공유하기 위해 최근  페북에 올린 글을 한국디카시연구소 홈피 공지로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디카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디카시의 형식에 관하여




미디어의 진화에 따라 시의 새로운 모색으로 2004년부터 경남 고성으로부터 시작된 디카시 문예운동이 올 4월이면 15주년을 맞는다 현재 디카시는  한국을 넘어 미국 중국 등 해외로도 본격 소개되고 있다

대역어로 영어는 dicapoem, 중국어는 迪卡诗로 이미 확정됐다 중국어 迪卡诗는 한국어 디카시와 발음이 거의 같고, 사진(카드)과 함께 알리는 시라는 뜻으로 완벽한 대역어다

디카시가 교과서에까지 수록되고 여러 지자체에서 디카시공모전 등을 다수 열게 되면서 최근 디카시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디카시는 극순간의 멀티 언어 예술이다

디지털 sns 환경에서 찍고 쓰는 글쓰기- 영상과 문자의 하이브리드, 즉 멀티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일상화됐다 이런 새로운 글 쓰기 환경에서 디카시는 영상(사진)과 문자가 한 덩어리가 되어 시가 되는 멀티 언어 예술이다

디카시의 문자는 5행 이내로 제한된다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사진과 함께 실시간으로 공유해 순간의 시적 감흥을 담는 것이 특징이다 시적 형상을 순간 포착하고 그 느낌이 날아가기 전에  문자로 표현하여 sns로 실시간 소통한다는 점에서, 영상과 함께 표현되는 문자는 짧게 5행 이내로 언술된다"(아래 첨부된 시사상식사전 디카시 용어)

디카시는 스마트폰 내장 디카로 시적 형상을 순간 포착 영상과 문자로 실시간 sns로 소통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기에 문자는 길어도 5행을 넘어서서는 안 된다고 규정되어졌다

순간 포착, 순간 언술, 순간 소통이라는 양식적 특징을 지닌다는 점에서 디카시는 sns  환경에서 최적의 새로운 시적 양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디카시라는 이름으로 발표되는 작품 중에서 사진에 5행을 넘어서는 시를 붙인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디카시의 양식적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작품들은 포토에세이와도 변별성이 약하다 사진에 짧은 산문(에세이)을 붙이는 것을 포토에세이라고 한다 또한 기존의 완성된 문자시에 사진을 엮어 발표하는 포토포엠(시사진)과는 더욱 변별성이 약하다

사진을 활용하여 쓰는 시를 사진시(포토시)라고 하는데 디카시는 넓은 의미에서 사진시 범주에 속하지만 사진을 활용한다고 다 디카시라 할 수는 없다 디카시의 양식적 특징을 갖춘 것만 디카시로 호명될 수 있다

디카시는 영상과 문자가 한 덩어리가 되어 시가 되는 것으로 디카시의 문자 자체는 독립된 시가 아니다

디카시의 문자가 5행이 약간 넘는다고 기계적으로 디카시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디카시라는 양식적 특징을 의식하고 썼다면 꼭 나무랄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본의 하이쿠도 짧은 양식적 특징이 잘 지켜져 세계적인 장르가 되었듯이, 디카시의 양식적 특징도 잘 지켜져 범세계적인 sns  환경 도래 속에서 글로벌 장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최근 디카시를 다소 오독하는 조짐들이 없지 않아 디카시를 처음 공론화한 필자(이상옥)로서 우려가 돼 몇 자 적어 본다

그러나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비롯하여 인문학용어대사전, 네이버  및 다음 어학사전에 디카시가 이미 정확하게 등재돼 있어 혼란은 없을 줄 안다  아래 첨부한 시사용어사전에도 디카시의 양식적 특징이 매우 정교하게 기술되어 있어 페친 여러분의 일독을 권한다

(최근 시사상식사전 업데이트)




시사상식사전

디카시

요약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영상(사진)과 문자를 함께 표현한 시를 말한다. 기존의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창작물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외국어 표기 


(한자)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의 줄임말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사진)과 문자를 함께 표현한 시다.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사진과 함께 실시간으로 공유해 순간의 시적 감흥을 담는 것이 특징이다. 시적 형상을 순간 포착하고 그 느낌이 날아가기 전에 문자로 표현하여 SNS로 실시간 소통한다는 점에서, 영상과 함께 표현되는 문자는 짧게 5행 이내로 언술된다. 

디카시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디카시는 2016년 국립국어원에 문학 용어로 등재되었고, 2018년에는 중‧고교 국어교과서에 디카시 작품이 실린 바 있다.  

한편, 디카시 창작자가 늘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디카시 공모전도 개최되고 있다. 예컨대 경남 하동군의 '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경기 양평군의 '황순원문학제' 등이 디카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으며, 경남 고성군에서는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을 열고 작품 전시와 낭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충북 보은군이 오장환 시인(1918~미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디카시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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